베트남 한인여성회(회장 이영숙)가 사이공한글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.
베트남 한인여성회 이영숙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2025년 11월 6일 사이공한글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를 지원했다. 이 자리에는 사이공한글학교 김 규 교장 및 한인여성회 임원 그리고 한글학교 교교들이 배석했다.
베트남 한인여성회는 해마다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장학금은 물론, 고아원 방문 및 지원, 한인사회 어른들 초청잔치, 결식아동지원 등 한인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어머니역할에 모범이 되어 한인사회에서 칭찬이 자자하다.
이영숙회장은 사이공한글학교 장학금을 전달하는 인사말에서 " 사이공한글학교는 비정규 무료학교로 운영하며 지난 20년간 한- 베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등을 가르치며 한베가정 어린이들의 요람이 되는 등 차세대 교육에 헌신해 왔고, 이에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" 고 말했다.
사이공한글학교는 2006년 베트남 호치민에 설립되어 한- 베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토요학교,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며 한국인에게 정체성을 함양하는 비정규 무료교육기관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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